갑붕's 여행

강원도 동해와 정동진 여행

갑붕이 2015. 11. 23. 17:20





강원도

정동진

동  해

여  행












강원도로 여행갈때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푸르고 맑은 바다,

비바람 불때가면 더더욱 바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동해입니다.


동해에 가면 유명한 호텔이있죠.

동해보양온천호텔.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 보양온천에서 온천 어~~~~ 하게 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맥주한잔하면 캬~~~~ 기가 막히죠.









이렇게 하루 보내고

정동진으로 향합니다.

가는 내내 절경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도 힘있게 철썩철썩 바위에 부딪힙니다.

경치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며칠간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정동진은 신혼때 가보고 오랜만입니다.

신혼때 괜히 분위기 잡고 놀았는데, ㅎㅎ 이제 애기가 있어 애기랑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예전에 갔을때는 해변이 자그마하게 느껴졌는데, 

다시가보니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신혼때는 걸어다니면서 얘기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라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애기 잡으러 다니느라 겁나 커 보였던거 같습니다.

어찌됐건..

맑고 좋다는거... 이 맛에 정동진을 가봅니다.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옵니다.

올해는 수능날에도 별로 안춥고 오히려 따스한 가을날씨 같았습니다.

엘리뇨가 절정이라는데,

지구가 진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겨울바다 구경하러 또 가야겠습니다.

갈때마다 기분이 한껏 UP되서 오거든요.

해외갈필요없이 동해에서 여행의 쏠쏠함을 느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