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카페 의정부점을 가봤어요.

의정부에 볼일이 있어 맛집과 2차로 디저트 카페를 검색해봤어요.

맛집은 녹양동쪽에 갈비찜을 먹었고,

2차로 의정부 구시가지 번화가에서 백설공주 카페를 가봤습니다.

백설공주카페...

한마디로 여자들이 좋아할만혼 곳이더군요.

아기자기하고, 메뉴들도 아기자기 한게

남자인 저로써는 왠지 어색어색.

1차로 밥을 든든히 먹어서 2차는 그냥 입가심할 달달한걸 먹고싶었습니다.

시큼시큼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과일을 잘 안먹는데,

와이프는 딸기를 그렇게 먹고싶다고 떼를 씁니다.

서로 먹고싶은게 안맞아 그냥 자기가 먹고싶은거 다 시키자고 해서

배부르지만 그냥 다 주문했습니다.

밀크팥빙수, 딸기와 크림이 얹어진 식빵, 옥수수와 치즈가루가 뿌려진 디저트.

이렇게 세개를 주문해서 옥수수는 도저히 배불러서 못먹겠어서 

봉지에 싸갖고 집에가서 볶음밥에 넣어먹었습니다.

ㅎㅎㅎ 이게 뭔지... 

팥빙수 정말 맛있고, 딸기 크림 식빵은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거 같습니다.

오늘도 마음뒤숭숭해서그런지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아~~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