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린날.
짬깐동안 이지만....
오늘 신규거래처를 개설하기 위해 노원역 주변을 다녔습니다.
병원마케팅 경력이 있다보니 괜히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병원홍보에 도움드릴 부분이 있을거 같아 방문했지만,
저 같은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기에 데스크 직원, 실장님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노원지역은 홍보실장을 따로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원장님께서 직접 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아니면 외주를 주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내부사정을 잘 알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려면 홍보실장만한 분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즉,
밖으로 표현하는 것에 부족함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생길거 같아 명함은 놓고 갔습니다.
보통은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버리지 말고 갖고 있다가 나중에 홍보하는 방법을 달리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연락주시라고 했습니다.
병원마케팅은 상황에 따라 방법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진료항목을 바꾸게 됐다거나,
부득이 하게 네트워크에서 개인의료기관으로 바꾸게 됐다거나,
개원한다거나
장소와 이름은 같지만 원장님이 바꼈다거나...
병의원에 뭔가 변화를 줬을 때는 새롭게 구상하고 광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구상한 결론을 바깥으로 표출하기 위해서는
바뀐 주 진료항목, 위치, 모바일 또는 pc 검색을 두루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변화를 줬는데도 기존 그대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새로운 거래처를 두기 귀찮고,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어디가 책임감 있게 잘 해주는지 알기 힘들고
지금 그리 불만없는데 그냥 하지 뭐...
이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곳에 문의해서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봐야 하고,
담당자가 책임감있게 해주는 업체인지, 비용은 합리적인지, 예비환자들에게 잘 보여지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렇게 따져봤는데도 기존거래처가 괜찮다면 기존 담당자와 회의를 통해 변화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마케팅에서 소통이 없으면 안됩니다. 정말 안됩니다.
기존이든, 새로운 거래처든 밝은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을 한다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잠깐이지만 눈이 많이 내린 2016년1월13일.
예전 영업할 때 눈 or 비가 내렸던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괜히 센치해진다는...^^
내일 빙판길이라고 합니다.
편한 밤 되시고, 출근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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